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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TV토론, 집중 공격당한 한동훈 후보

정치

by 시사 IMPACT 2024. 7. 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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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한 후보는 곶감만 빼먹어.."

윤상현 "장예찬, 민주당 양문석 말하길.. 한 후보 여론조성팀 있어.."

나경원 "(한 후보) 출마 자체가 당의 분열 가져와.."

사진자료: 연합뉴스

지난 16일 채널A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의 세 번째 방송 토론에서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경쟁 주자들의 공세가 거세게 이어졌다.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 방침과 여론조성팀 의혹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원희룡 후보는 "정치 이전에 신의와 의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모습을 보면, 마치 항아리에서 곶감만 빼먹는 모습 같아서 여러 가지 감회가 들게 한다."라며 "황태자로까지 불렸던 한동훈 후보가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 방침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궁지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후보는 "일단 장예찬 최고위원이 '여론조성팀이 있다', '인간 드루킹 의혹이 있다', 또 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4개 조직적인 댓글 정황의 계정이 있다, 이런 식으로 하는 데.."라며 한 후보의 여론조성팀 의혹을 꺼내들었고, 사법리스크를 가진 당 대표는 안된다고 압박했다.

이에, 한 후보는 "100번 하든 1,000번 하든 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아니, 하다하다가 민주당의 양문석의 논리에 같이 편을 먹고 같은 당의 당대표 후보를 공격한다? 저는 이거야 말로…"라며 자신과 상관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나경원 후보는 전날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발생한 당원들 간 폭력 사태를 언급하며 "역사상 보여지지 않는 물리적 충돌 사태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동훈 후보가) 출마하는 것 자체가 이렇게 당의 분열을 갖고 올 수 있다. 또 대통령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파탄나신 부분에 있어서 분열을 갖고 올 수 있다…" 라며 한 후보를 공격했다.

한편, 한 후보는 외국인 투표권 부여와 비동의 간음죄 등 원희룡, 나경원 후보의 과거 논란성 법안을 거론하며 정책 공세를 펼쳤다.

한편, 4명의 주자들은 모두 김건희 여사의 사과가 지금이라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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