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가부, 부산 을숙도 국립청소년생태센터 개원

교육·청소년

by 시사 IMPACT 2024. 7. 10. 22:36

본문

생태계 체험과 탐구활동으로 청소년의 자연 친화적 역량 향상

사진자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여가부가 오는  11일,청소년들이 을숙도의 자연환경에서 생태계를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국립청소년생태센터(이하 ‘생태센터’)를 개원한다.

이날 개원행사에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하여, 김희정 국회의원,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청소년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시 사하구 을숙도에 자리 잡은 생태센터는 64,710㎡ 부지에 연면적 10,691㎡(3층), 수용정원 124명의 규모로 ’23년 6월 준공,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생태센터는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인 을숙도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생태놀이, 생태탐구, 생태감성, 생태실천 4개의 영역별로 유기적인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놀이) ‘생태자전거(을숙도 생태공원 일주)’, ‘이씨오(Eco) 워밍업(생태 골든벨)’ 등 을숙도의 자연 생태 체험과 공동체 활동으로 인간과 자연을 인식하는 프로그램

(생태탐구) ‘너와 나의 연결고리(누에고치를 이용한 실타래 제작)’, ‘신비한 생(生) 종이(수초지 제작)’ 등 과학 실험 및 탐구활동으로 자연을 이해하는 프로그램

(생태감성) ‘을숙쑥쑥(염생식물(바닷가 등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 활용 성격검사 및 화분 만들기)’, ‘릴레이관찰 식물일기(센터내 식물 찾기 및 식물일기 SNS 게시)’ 등 생물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활동으로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생태실천) ‘재활용 종이 활용 모빌 제작’, ‘생태탐정(생태위협요소 추적활동)’ 등 생태관련 기술을 체험하고 생태계 보호 실천방안을 찾는 프로그램

도시 내 공원에 자리 잡은 생태센터는 자연권과 생활권의 활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융합형 국립청소년수련시설로 ‘누구나(청소년+일반시민)’, ‘언제나(사전예약+현장예약)’ 체험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센터로 운영된다.

또한, 을숙도 인근 야생조류치료센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부산현대미술관 등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을숙도생태공원과 연계하여 공동의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1998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건립을 시작으로 청소년이 우주, 해양, 농·생명, 기후 환경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립청소년수련시설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은 학교·단체 중심의 항공우주, 생명과학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과 가족단위의 문화교류, 진로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통합예약 누리집(http://booking.kyw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을 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 친화적 역량을 함양해 자연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를 바꾸는 힘! 시사 IMPACT

sisaimpact2024@daum.net
sisaimpact@kakao.com

Copyright © 시사 IMPAC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