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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도체법 두고 갈팡질팡

정치

by sisaimpact 2025. 2. 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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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에서 ‘주 52시간 근무 예외 적용’ 조항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3일 반도체 업계와 토론회에서 예외 적용이 합리적이라고 했던 것과 다른 행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갈등이 큰 사안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없다”며 예외 적용을 제외한 법안을 신속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 측은 “정책위 차원의 입장일 뿐”이라며 거리 두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5일 4대 그룹 싱크탱크 수장들과 만나 "민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신속히 정책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반도체법 처리 방향을 두고 발언이 엇갈리면서 정책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선 오는 10일 여야정 협의체에서 이 대표가 최종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한편 민주당은 정년 연장과 상속세 완화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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