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원 임대주택 사업' 차질.. 입주 연기 통보에 망연자실..
아파트 내부 수리 비용 놓고 부영건설과 합의점 못 찾아화순군은 28일 오전, 만원 임대주택 입주 예정자 100세대에 계약 일정이 변경됐다는 내용의 공지를 전달했다.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를 시작하려던 일정을 9월 이후로 미루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화순군과 임대 사업자인 부영아파트 사이에 내부 수리 비용 부담을 놓고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부영 측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계약 예정일은 미뤄지더라도 입주일은 최대한 미뤄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계약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세 갑작스럽게 일정 변경 통보를 받은 입주 예정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한 신혼부부 입주 예정자는 "군에 문의했을 때 반드시 8월 ..
부동산·경제
2024. 6. 29.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