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검찰 수사 촉구 "성역 없이 수사해야".. 명태균 "홍 시장이 더 위험할 수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 씨를 겨냥하며, 검찰이 성역 없이 수사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에 대해 명 씨는 “저보다 홍 시장님이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반박하며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에 "명 씨는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부터 접근을 차단했던 인물인데, 여권을 흔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명 씨가 선거 브로커로서 각종 선거 캠프를 들락거리며 여론 조사를 가지고 일을 벌이던 사람"이라며 "언젠가 사고를 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명 씨와 관련된 여권 인사들을 겨냥하며 "굳이 부인해서 문제를 키우지 말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명 씨는 여러..
정치
2024. 10. 10.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