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위메프·티몬 피해자에 1조 6천억 원 자금 지원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10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들을 위해 총 1조 6천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중동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민 경제에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을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2021년 하반기 유류세 인하 조치 시행 이후 11번째로, 현재 적용 중인 탄력세율이 유지된다. 유류세 인하 조치로 휘발유는 리터당 656원, 경유는 407원으로 각각 164원, 174원 인하된 가격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27일 관계부처 협의와 국무..
정치
2024. 8. 24.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