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형의 세계여행] EP28. 아프리카 탈출기
#비행기 티켓이 너무 비싸다아프리카 케냐에서 유럽으로 넘어가는 루트는 다양하다. 나이로비에서 카타르를 거쳐 가거나, 에티오피아를 거쳐 가거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터키의 이스탄불을 거쳐서 가는 건데, 유럽과 아프리카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티켓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비수기 때는 30만 원 대도 가능! 그러나 나의 티켓은 80만 원이었다. 여름 성수기에 급하게 예약했다는 사실과 함께, 당시 24년 8월로 파리 올림픽 시즌이었기 때문이다. 저 80만 원 티켓마저, 그냥 환승도 아닌 무려 3회 환승 노선이었다.군적금 1,000만 원을 들고 나온 가난한 배낭여행자인 서성구. 돈을 아끼고 아껴도 모자랄 판에, 올림픽 성수기에 유럽으로 향하는 건 아주 부담스러운 행동이다. 그럼에도 티켓을 질렀다. 돈이고 뭐고 ..
[서성구] 성구형의 세계여행
2025. 2. 27.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