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조 준법 운행 돌입.. 출근길 지연 우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0일 첫차부터 준법 운행에 들어갔다. 이는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앞둔 사전 조치로,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운행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준법 운행은 정차 시간을 엄격히 준수하며 안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는 방식의 집단행동이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열차 운행이 더뎌질 수 있다. 특히 서울 지하철 1호선의 경우, 이미 준법 투쟁에 돌입한 코레일 노조와 선로를 공유하고 있어 추가적인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노조 측은 1인 승무제 도입과 인력 구조조정, 임금 인상 문제 등을 주요 쟁점으로 내세우며 사측과의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앞서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는 70% 이상의 찬성률이 ..
사회
2024. 11. 20. 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