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추석 대목에도 발길 뜸… 고물가와 간소화된 차례상
전통시장에서의 상차림 비용 평균 24만785원.. 대형마트 28만8727원보다 4만7942원(16.6%) 더 저렴..다식 같은 한과는 오히려 대형마트에서 더 싸고, 배나 쌀, 청주 등도 마트가 더 유리..추석 대목인데도 전통시장은 여전히 한산한 모습이다. 과일이나 한우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물가와 차례상 간소화의 영향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뜸하다. 상인들은 매출 감소에 시름이 깊어지고, 소비자들은 체감 물가에 한숨을 쉬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대형마트보다 약 5만 원 정도 저렴하게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시내 16곳의 전통시장과 8곳의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6~7인 가족을 기준으로 34개 주요 성수품목의..
사회
2024. 9. 10.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