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6월 3일 확정… 민심은 정권 교체에 무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로 확정됐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탄핵을 인용하면서 시작된 조기 대선 절차는 정부가 8일 국무회의를 통해 선거일을 공식 공고하면서 본격화된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된 경우, 탄핵 확정일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 이에 따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5월 24일부터 6월 3일 사이의 하루를 선거일로 지정해야 했고, 정부는 법이 허용한 가장 늦은 날인 6월 3일을 선택했다. 이로써 예비후보 등록은 이미 시작됐으며, 공식 후보자 등록은 5월 11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로 정해졌다. 입후보를 원하는 공직자는 5월 4일까지 직에서 사퇴해야 한다.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과 동시..
정치
2025. 4. 7.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