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자경단’ 총책 김녹완, 신상공개 막으려 안간힘.. 결국 공개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착취 조직 ‘자경단’을 운영한 총책 김녹완(33)이 신상공개를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이어갔으나 끝내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녹완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는 경찰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2일 결정한 조치였다. 이에 김녹완은 서울행정법원에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기각됐고, 즉시 항고했으나 법적으로 신상공개를 막을 수 있는 효력이 없었다. 결국 경찰은 예정대로 신상을 공개했으며, 이후 김녹완은 항고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녹완이 주도한 ‘자경단’은 2020년 5월부터 약 5년 동안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총 234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착취 및 협박을 일삼은 사이버 범죄 조직이다.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1..
사회
2025. 2. 10.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