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즐기는 일본문화체험.. 문화 교류와 역사적 상처의 경계
최근 인천 연수구에서 예정되었던 ‘집안에서 즐기는 일본문화체험’ 행사가 논란 끝에 취소되었다. 이 행사는 다국적 5인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이 주최하며, 인천 연수구의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약 4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행사 일정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한국 문화를 시작으로 월별로 각각 일본, 북미권, 중국·베트남 문화를 순서대로 소개한 후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 활동으로 마무리될 계획이었다. 행사의 취소는 8월, 광복절을 맞이하여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논란에서 비롯되었다. 일본의 전통 여름축제 놀이와 켄다마 놀이, 유카타 체험, 일본 만화 코스튬 착용 등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었지만, 이 시기에 일본 문화를..
교육·청소년
2024. 8. 12.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