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제일 떨린다" e스포츠 황제 페이커, 국제무대서 청년에게 희망 메시지 전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로 불리는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국제 행사에서 뜻깊은 연설로 주목받았다. 페이커는 11월 2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외교부 주최 ‘2024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청년들에게 도전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했다.“살면서 제일 떨렸다”.. 진정성 담은 연설페이커는 행사 시작부터 “살면서 가장 떨린다”며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연설 내내 진정성을 유지하며, 원고 없이 자신만의 경험과 철학을 풀어냈다. 2013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그는 11년간 e스포츠 최정상을 지켜왔지만, 우승 없이 보낸 7년 동안의 실패 경험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많은 실패를 겪으며 배운 것이 많다”며 그는 “실패는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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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7.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