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농협은행, 3,800억 원대 불법대출 적발.. “금품·향응 수수까지”
우리은행,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불법대출 730억원 국민·농협은행도 조직적 부당대출 가담 SPC 활용한 계열사 우회 지원도 적발 부당한 상계 처리로 소비자 피해도 발생 금감원 “무관용 원칙 적용할 것”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정기 검사에서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이 총 3,875억 원 규모의 부당·불법 대출을 실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일부 은행 임직원들은 대출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을 받은 정황도 확인됐다.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부당대출 규모는 2,334억 원(101건)으로 가장 컸다. 특히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불법 대출 규모는 기존 350억 원에서 두 배 넘게 증가한 730억 원으로 드러났다.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중 60%가량(451억 원)은 현 경영..
사회
2025. 2. 4.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