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만 추석 상여금.. 중소기업 노동자는 여전히 '짠물'
올해 추석에는 직장인 10명 중 3명만 상여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지난 3~4일 직장인 1,0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35.5%만이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했다. 나머지 60% 이상의 직장인들은 추석 같은 큰 명절에도 상여금 없이 보내야 한다는 얘기다. 추석 상여금을 받는 직장인들의 평균 금액은 83만 8천 원이었다. 대기업이 146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공공기관 및 공기업이 120만 6천 원, 중견기업이 74만 3천 원, 중소기업은 고작 52만 6천 원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에 따라 상여금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기업의 성과와 이익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것은 경영 논리에 부합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동기 부여가 ..
사회
2024. 9. 13.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