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속페달 발자국 확인.. 오는 30일 피의자 심문
브레이크 밟은 기록이나 브레이크 등 점등된 흔적 전혀 없어..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의 원인을 두고 운전자 과실 여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 1일 발생한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으며,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차모(68)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30일 열릴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사고 차량 운전자의 신발 밑창에서 가속 페달 자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국과수는 가속 페달 자국이 뚜렷하게 남아 있는 반면 브레이크 페달 자국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국과수의 분석에 따르면, 강한 충격이 순간적으로 가해지면서 신발 밑창에 가속 페달 자국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가 시속 100㎞ 이상이었다는 사실도 확..
사회
2024. 7. 27.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