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중 초등생 사망.. 교사 2명 처벌
강원도 속초시의 한 테마파크에서 초등학생 현장 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고로 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솔 교사 2명에게 금고형이 구형됐다.21일 춘천지방법원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교사 A씨와 B씨에게 각각 금고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는 사고 당시 현장에 부재했고, B씨는 학생들의 이동을 제대로 살피지 않는 등 주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사고는 2022년 11월 11일 오후 2시 6분경 속초시 노학동의 한 테마파크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춘천에서 현장 학습을 위해 속초를 찾은 D양(13)이 수송버스에서 내린 뒤 건물로 이동하던 중 버스에 치여 숨졌다. 당시 인솔 교사들은 선두에서 학생들을 이끌며 뒤따르는 학생들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았고, 현장에서 벗어나..
사건·사고
2025. 1. 22.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