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 복지포인트 요구에 삼성전자 노사 교섭 결렬
삼성전자 노사가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끝장 교섭'이 결국 결렬되면서 삼성전자 노동조합(전삼노)의 무리한 요구가 재차 도마 위에 올랐다. 임금 인상과 복지 확대 등 대부분의 요구를 수용한 회사 측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협상 막판에 20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패밀리넷 포인트) 지급을 추가 요구하면서 사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면서 △노조창립기념일 유급 휴가 부여 △노조원 대상 추가 0.5% 임금인상 △성과급 산정기준 개선 △파업 참여 노조원 임금손실 보상 등을 요구했다. 회사 측은 이에 대응해 △노조 총회 연 8시간 유급 활동 인정 △전 직원 여가포인트 50만 원 지급 △향후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시 노조 의견 수렴 △2024년에 한 해 연차휴가 의무사용일수 ..
사회
2024. 7. 31.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