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커크 피살, 비극 넘어 전 세계 보수진영 결집 불러
미국 청년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의 피살 사건이 단순한 개인의 죽음을 넘어 국제 정치 지형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커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유타주 유타밸리대학교에서 열린 토론회 도중 타일러 로빈슨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미국 검찰은 로빈슨을 가중살인 등 혐의로 정식 기소했으며, 그의 DNA가 범행에 사용된 총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할 방침이다. 로빈슨은 연인과의 메시지에서 “그의 증오에 질렸다”며 범행 동기를 언급했고, “미국을 대표하는 보수주의자 중 한 명을 죽일 기회가 생겼다”는 메모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사건은 미국 사회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강한 반향을 일으켰다. 워싱턴 D.C. 의사당 내 새추어리홀에서는 추모 촛불 집회가 열렸고,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기도회와 집회가..
글로벌
2025. 9. 17.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