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무속 프레임' 국정조사 장악하려는 민주당의 얕은 수
민주당이 또다시 ‘무속 프레임’이라는 낡은 전략을 꺼내들었다. 국회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선포 의혹’ 국정조사에서 핵심 증인도 아닌 무속인을 불러내어, 마치 이 사안을 ‘미신과 점괘’의 문제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뻔히 보인다. 정작 국정조사의 핵심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출석시키지도 못한 채, 무속 논란으로 본질을 흐리는 것은 민주당 특유의 저급한 정치 공세다. 민주당은 이번에도 ‘무속’을 빌미로 정부를 공격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과거 행적은 쏙 빼놓고 있다. 19대 대선 당시 무속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정당이 민주당이다.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가 ‘당선 기원 굿’까지 벌였다. 공식적으로 역술인과 무속인에게 자리를 마련해주고, 심지어 굿판까지 벌이는 민주당이 이제 와서 윤석열 대통령을 미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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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4.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