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씨 음주운전, 국민의힘 "살인행위".. 문 전 대통령 발언 재소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정치권이 이를 둘러싸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과거 문 전 대통령이 음주운전을 강하게 비판했던 발언을 재소환하며 문다혜 씨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7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음주운전이 실수가 아닌 살인 행위라고 강조했었다"며, "다혜 씨는 그 예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했다. 이는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10월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음주운전 사고는 살인 행위가 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삶을 망치는 행위"라고 말하며 처벌 강화를 지시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SNS에..
정치
2024. 10. 7.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