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작년 마약 787kg 적발.. 전년 대비 2% 증가
10kg 이상 대형 밀수 2배 늘어, 2천600만명 투약 가능한 양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경에서 적발된 마약 중량은 총 787kg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이는 약 2천6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한다.작년 마약 적발 건수는 862건으로 전년보다 22% 늘어나 하루 평균 약 2.3건, 2.1kg의 밀수가 적발된 셈이다. 마약 적발 중량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kg 이상 대형 밀수는 19건, 378kg으로 전년(10건·184kg) 대비 건수와 중량 모두 약 2배 증가했다.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한 밀수는 469건으로 전년(297건)보다 58% 늘었다. 품목별로는 필로폰이 가장 많이 적발됐으며, 코카인, 대마, 케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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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1.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