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탁구 할머니'의 기적: 31세 차이 상대 꺾고 32강 진출!
탁구계에 신선한 충격이 일었다. 여자탁구 단식 64강 전에서 자신보다 무려 30세 어린 튀르키예 선수를 꺾고 32강에 진출한 61세의 할머니 선수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 주인공은 중국계 룩셈부르크인 리샤롄. 1980년대 중국 탁구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세계 선수권에서 메달 4개를 획득했던 그녀는, 이제 30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룩셈부르크 대표로 또 한 번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리샤롄의 다음 상대는 현재 세계 랭킹 1위,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의 쑨잉샤. 두 사람의 대결은 오는 31일 오후로 예정되어 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리샤롄의 이번 도전은 이미 전 세계 탁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의 경력은 화려하다. 1986년 중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독일을 거쳐 1991년 룩셈부르크에 정착..
문화·예술·스포츠
2024. 7. 30.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