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교 교사, 1학년생 흉기 살해.. “아무 아이나 상관없었다”
“교감이 수업 못 하게 해 짜증났다” 시청각실로 유인해 범행.. 외부 침입 흔적 없어 경찰, 정신병력 조사.. “계획된 범행”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1학년 김하늘(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11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병원 치료 전 경찰 조사에서 “아무 아이나 상관없었다. 같이 죽을 생각으로 맨 마지막에 가는 아이에게 책을 준다고 말한 뒤 시청각실로 유인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우울증으로 질병 휴직을 신청했으나, 20여 일 만에 복직했다. 그는 “복직 후 3일째부터 짜증이 났다. 교감이 수업을 못 들어가게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사회
2025. 2. 11.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