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쫓아내고 한덕수 끼워넣기.. 국민의힘, 대선후보 쿠데타 벌였다
국민의힘이 자당 대선 후보로 이미 확정된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후보 지위를 전격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새롭게 대선 후보로 추대하는 절차를 강행하면서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세계 정당 역사상 전례 없는 대선후보 탄핵"이라며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김문수 후보는 경선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출된 당의 대선 후보였으나, 당 지도부는 9일 밤 김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 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즉각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후보 교체를 결정했다. 10일 새벽 1시,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곧이어 한 전 총리의 입당과 후보 등록 절차에 돌입했다.국민의힘은 새벽 2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등록 공고를 게시했고, 등록 기간은 단 한 시간, 새벽 3시부터 4시까지..
정치
2025. 5. 10.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