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농경지 침수, 채솟값 급등.. 서민 물가안정 비상
안정세를 찾아가던 물가가 다시 요동치며 서민들의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연이은 폭우와 변덕스런 날씨로 인해 전국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으며 채솟값이 급등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 기준, 여의도 면적(290ha)의 33배에 달하는 재배지가 침수되거나 피해를 입었다. 침수된 농작물 면적은 9522ha, 유실·매몰된 농경지는 88.1ha로 집계됐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충남으로, 전체 피해의 73.6%인 7008.6ha가 침수되었으며, 특히 서천 지역에서 4258.6ha의 피해가 집중되었다. 경북과 전북도 각각 1318ha, 1008.2ha의 피해를 보았다. 피해는 품목별로도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벼 재배지가 전체 피해의 78.3%를 차지하며 7456.3ha가 침..
사회
2024. 7. 13.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