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복권 논란, 정치권 갈등 심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이 격렬하게 엇갈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8·15 광복절을 맞아 김 전 지사의 복권을 강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결정은 여권 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지난 8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김 전 지사에 대한 복권 결정을 내리자, 즉시 대통령실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한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이 민주주의를 파괴한 범죄에 대한 반성이 없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역시 김 전 지사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복권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은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재..
정치
2024. 8. 12.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