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동물전시업은 틀렸다
우리나라의 대표격으로 일컬어지는 단체들을 포함 수많은 동물 관련 비영리단체들이 동물전시업에 반대한다. 흔히들 생각하는 동물전시업은 상업적 목적으로 동물들을 전시하는 동물원, 동물카페 등의 공간이다. 동물 관련 비영리단체들이 동물전시업을 반대하는 이유는 단 하나, 동물권일 것이다. 상업적으로 동물을 이용하기에 학대라고 보는 입장이다. 이쯤에서 본질적인 문제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동물은 기본적으로 야생에서 살아가고 자연에서 삶과 죽음이 이루어지는 존재지만, 현대사회에는 인간과 함께 집에서 살아가는 반려동물이나 보호소에서 인간에게 보호받는 동물 등 인간과 관계를 맺은 동물들도 있다. 인간과 함께하는 동물들이 자연이 아닌 조작된 공간에 살면서 학대당하는 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동물에 부정적인 ..
사설·칼럼·인터뷰
2024. 9. 26.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