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내년 3월 출범.. 77년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안동대'
경북의 두 대표 대학인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통합해, 내년 3월 ‘국립경국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한다. 국·공립대가 통합하는 사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북도의 결정이다.경북도는 11일 이 같은 통합 계획을 발표하며, 새 교명인 ‘국립경국대’가 ‘경상북도 종합국립대학’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지역 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입학생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두 대학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경국대는 안동과 예천에 각각 캠퍼스를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안동캠퍼스는 인문학, 바이오, 백신 분야의 인재를 집중 육성하며, 예천캠퍼스는 공공 분야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2025학년도 입학 전형부터는 신입생 1,53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통..
교육·청소년
2024. 8. 20.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