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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21일 회동.. 김건희 여사 논란 중심에

정치

by sisaimpact 2024. 10. 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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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대통령실 제공

오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만나기로 한 가운데,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이 이번 회동의 주요 화두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18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차담 형식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이 자리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번 회동에 대해 “변화와 쇄신의 필요성, 민생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의제를 제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면담의 배경에는 최근 불거진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이 자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논의 가능성이 크게 주목된다.

명태균 씨는 최근 SBS와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와의 '공적 대화'를 강조하며, 그 내용이 "상상도 못 할 정도"라고 발언했다. 또한 명 씨는 자신의 가족들도 김 여사와 가끔 통화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해, 의혹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특히 그는 윤 대통령과도 자주 대화를 나눴으며, 대통령이 "체리 따봉"을 연속으로 보냈다고 언급하는 등 권력층과의 밀접한 관계를 드러냈다. 

한편, 명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에 대해서는 “내가 한 것이 아니다”라며, 연구소장이 차용증을 쓰고 빌린 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팔아 돈을 받았다는 주장을 일축하며, “도대체 상식적이지 않은 이야기들이 계속 나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공천 개입 의혹, 명 씨의 발언 등이 다뤄질 경우, 여권 내부에서 불거진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그리고 국민의힘 내 쇄신과 변화의 움직임이 이번 회동을 통해 어떻게 구체화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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