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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파리에서 감동의 무대 선사

문화·예술·스포츠

by 시사 IMPACT 2024. 9. 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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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2024 파리 패럴림픽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발달장애인 36명으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등 클래식 명곡을 연주하며 프랑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내내 뜨거운 환호와 기립 박수가 이어졌으며, 관객들은 마지막 곡이 끝나기도 전에 박수를 보낼 정도로 열광적이었다.

앙코르곡으로 에디트 피아프의 장밋빛 인생이 연주되자 현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고, 프랑스 국가 마르세예즈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세 차례의 앙코르가 이어지며 공연은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공연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발달장애인도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패럴림픽 정신을 잘 담아냈다.

한편,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일열)이 공연 준비와 지원을 맡은 이번 공연은 문화 올림피아드 라벨을 획득하며 파리올림픽조직위로부터 공식 문화행사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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