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잘못된 생각.. 더 이상은 안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분류 결정 이후, 한국 내에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특히, 일부 정치권에서는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시선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있으며, 게임 산업과 한국 e스포츠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것은 학문적 근거가 부족하다. 게임 중독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중독의 정의와 진단 기준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게임을 일상생활보다 우선시하며 지속적으로 몰입하는 현상은 일부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이를 질병으로 단정 짓는 것은 성급하다. 더 나아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
사설·칼럼·인터뷰
2024. 7. 9.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