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임장크루, 실수요자 아닌 방문에 골머리
최근 2030세대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임장크루’라는 새로운 현상이 부동산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임장크루는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살펴보는 것이 아닌, 부동산 스터디를 목적으로 여럿이 모여 특정 지역을 둘러보는 형태의 모임을 말한다. 이는 부동산 지식과 투자 경험을 쌓기 위한 2030세대의 노력에서 비롯되었지만, 실제로 집을 매도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임장크루는 매수 의사가 없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집주인이나 거주자에게 혼란을 준다. 집주인들은 사람들이 집을 자주 보러 오면 실제 매수자가 많다고 착각하게 되어 가격을 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거주자들 역시 낯선 사람들이 빈번히 집을 드나들며 사생활이 침해된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
부동산·경제
2024. 11. 4.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