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천명 시민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순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5일 저녁 경기도 용인시의 수지체육공원에 깜짝 등장해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일이 벌어졌다. 손흥민은 골키퍼 김승규와 함께 일반인 축구팀과 경기를 하기 위해 오후 8시께 해당 축구장을 방문했으나, 그의 등장 소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2천여 명의 시민이 몰려드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넘쳐나던 이 날, 오후 9시 20분경 "사람이 너무 많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안전사고 우려 신고가 13건 접수되었다. 이에 경찰은 소방당국과 시청 재난상황실에 상황을 전파하고, 경비계와 지역경찰 등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통제를 시작했다.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 중 일부는 경기장 주변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는 등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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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6.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