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국인 가사관리사 임금, 과연 이게 말이 되는가?
서울 시내에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들어왔는데, 이들이 받는 월급이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한국에서 받는 월급은 무려 238만원이다. 이게 싱가포르(40만~60만원)와 비교해 5배 이상 비쌌다. 한국의 3인 가구 월 평균 소득의 절반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한국에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고용하면 시간당 최저임금 9860원과 4대 사회보험 등을 포함해서 매달 238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하루 4시간만 고용해도 월 119만원이 되는 셈이다. 그런데 이게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를 도입한 홍콩(77만원)이나 싱가포르(40만~60만원)와 비교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금액이다. 왜 한국은 외국인 가사도우미 임금이 이렇게 비싼 걸까? 그 이유는 한국의 최저임금이 홍..
사회
2024. 8. 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