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4년 유럽 무대 끝에 마침내 첫 우승…토트넘의 역사도 새로 썼다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유럽 진출 14년 만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소속팀 토트넘은 5월 22일(한국 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토트넘은 1984년 이후 41년 만에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08년 리그컵 이후 16년간 이어지던 무관의 한도 끝을 맺었다. 동시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유럽 무대 복귀를 알렸다. 손흥민에게 이번 우승은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하다. 그는 유럽 무대 데뷔 후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서만 10번째 시즌을 보내는 동안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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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22.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