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재명 ‘좌파 선동가’ 평가
영국의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좌파 선동가(leftwing firebrand)’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그의 정치적 행보와 리더십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FT는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혼란에 빠진 한국 정국에서 이 대표가 차기 대선 유력 후보로 떠올랐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FT는 이 대표가 음주운전 전과를 비롯해 선거법 위반,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선 후보로 부상한 점을 문제 삼았다. 특히, 이러한 사법 리스크가 그의 정치적 자질과 윤리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꼬집었다.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역시 이 대표가 집권할 경우 한·미·일 협력이 약화될 가능성을 ..
정치
2024. 12. 19.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