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개편 논의 탄력.. 국민 70% "최고세율 인하 찬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속세 개편을 주장하면서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이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과 세대를 초월해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치권에서도 개편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1%p, 신뢰수준 95%) 결과, 상속세 최고세율을 현행 50%에서 40%로 낮추는 데 찬성한다는 의견이 69%로 조사됐다. 반대 의견은 19%, 모름·무응답은 12%였다. 정당 지지층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79%, 민주당 지지층의 63%가 최고세율 인하에 찬성했다.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 76%, 중도 65%, 진보 65%가 찬성 입장을 밝..
사회
2025. 2. 2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