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무죄 판결 후 삼성 경영 전면 복귀.. 글로벌 행보 본격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9년간의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삼성의 경영 정상화와 '뉴삼성'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AI, 로봇 등 미래 신사업을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법리스크 해소.. 경영 복귀 박차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이인수)는 3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주요 증거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부정한 계획의 수립이나 부당한 영향력 행사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2020년 9월 기소된 이후 4년여간 이어진 재판이 종결되며, 이 회장은 본격적인 경영 활..
부동산·경제
2025. 2. 3.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