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여행 대신 목돈 벌래요".. 설 연휴 알바에 청년들 몰린다
설 연휴 동안 고향에 내려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대신 단기 아르바이트로 목돈을 마련하려는 청년층이 늘고 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명절의 전통적 의미보다 경제적 기회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설날 풍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설문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 이상(66.5%)이 설 연휴에도 일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이 연휴에 일하는 이유로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28.3%), ‘짧은 시간 내 용돈 마련’(21.9%), ‘추가 수입 필요’(19%),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15.2%) 등이 꼽혔다. 이처럼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한다는 전통적 인식이 약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로 배달과 유통 관련 단기 일자리가 늘어난 것도 영향..
사회
2025. 1. 26.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