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김문수”… 대한민국의 방향을 건 정면충돌
2025년 6월 3일. 얼마 남지 않은 대선이 본격적인 전면전에 돌입했다. 여야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정국의 중심에 서며 치열한 메시지 대결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는 사법 개혁, 노동 정책,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까지 정면으로 충돌하며 각각 진보와 보수의 진영을 선명하게 대변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15일 광양과 순천 유세 현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은 왕이 아니라 일꾼”이라며 “헌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짓밟으려는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부뚜막에 올라간 버릇 나쁜 고양이”라는 거친 표현까지 사용하며, 윤 전 대통령의 계엄령 논란과 정치 행보를 맹비난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를 수립하겠다고 선언, 자신..
정치
2025. 5. 16.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