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시대 끝나고 성장에 박차..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인하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경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물가 상승 압력이 크게 완화되고 미국의 금리 인하 기조에 맞춰, 한은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낮췄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첫 금리 인하로, 2021년 8월부터 이어온 고금리 기조를 38개월 만에 종결지었다. 물가 상승률이 1%대로 떨어지면서 고금리를 고수할 필요가 줄어들었고,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가 0.5%포인트 금리를 내린 데 힘입어 금리 인하 여건이 마련되었다.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며 1400원에 육박했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00원대 초중..
부동산·경제
2024. 10. 12.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