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빅텐트 단일화'가 승부 가른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2차 컷오프를 앞두고 '빅텐트 단일화'를 둘러싼 주자들의 진정성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출되며 본선 구도가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아직도 경선 레이스와 단일화 구상이라는 두 축이 동시에 작동하는 양상이다.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출마하신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답게,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이라며 가장 먼저 빅텐트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홍준표 후보 또한 "한 권한대행이 출마하면 내가 후보가 되더라도 다시 단일화를 해서 원샷 경선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 두 후보 모두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철수 후보 역시 "이재명 대 한덕수, ..
정치
2025. 4. 28.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