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준공 후 지방 미분양 주택 총 1만3640가구
전국 1만6461가구중 82.8%가 지방에 집중..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서울을 중심으로 한 건설 경기의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현실은 심각하다. 수도권에서는 훈풍이 느껴지지만, 지방 건설 경기는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미분양 주택의 대량 적체와 다양한 개발 사업의 중단은 이제 지방의 건설업체들에게 비극적인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9월 건설경기실사 실적·전망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건설경기실사지수(CBSI)는 83.8로 집계된 반면, 지방은 77.0에 그쳤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CBSI는 100을 초과해야 건설 경기 상황에 대한 낙관적 시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지방의 수치는 그 한계를 크게 ..
부동산·경제
2024. 10. 13.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