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보고, 야권 주도 속 여야 공방 격화
야당, 탄핵소추안 발의.. “헌법 파괴 행위” 규정국민의힘, “탄핵 반대” 당론 확정.. 내부 균열 가능성내각·대통령실 줄사퇴.. 정국 혼란 가중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5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 공식 보고되며 정국이 급격히 긴장 상태로 돌입했다. 탄핵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은 오는 6일 또는 7일 표결을 시도할 예정이며, 이에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확정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이번 탄핵소추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행위를 두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고 헌법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발의됐다. 발의에는 야6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이 동참했다. 탄핵 사유로는 ‘형법상 내란미수’와 ‘대통령직 성실 수행의무 위반’ 등이 명시됐다.야..
정치
2024. 12. 5. 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