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조짐.. KP.3 변이 확산에 감염자 급증
코로나19가 엔데믹 선언 1년 만에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가 전주 대비 475명 증가한 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1.8배 증가한 수치로, 최근 한 달간 입원 환자 수가 91명(7월 첫째 주)에서 861명(8월 첫째 주)으로 9.5배 급증했다. 이번 재유행의 주요 원인은 새로운 변이인 KP.3로 확인됐다. KP.3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 하위 계통인 JN.1에서 파생된 변이로, 스파이크 단백질의 아미노산 변형이 면역 시스템 회피 능력을 강화시키며 전파력과 감염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KP.3 변이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전파력이나 중증도에 대한 보고는 없는 상태다. K..
교육·청소년
2024. 8. 14.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