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진보당-민주당, 시장 붕괴 부르는 '무한 임대차법' 발의..
최근 비상계엄 관련 이슈로 정국이 매우 혼란스럽다. 어수선한 틈을 타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진보당과 민주당이 '무한 임대차법'을 발의했다. 아무리 정치적 목적과 인기몰이를 위해서라지만, 민생과 직결된 주거문제를 이런식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이 글을 쓴다.야당이 발의한 이른바 ‘무한 임대차법’은 시장경제의 원리를 무시한 위험천만한 정책이다.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무제한으로 보장하고 임대료까지 국가가 통제하겠다는 이 법안은, 단기적 인기몰이를 위한 포퓰리즘의 전형으로 보인다.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임대 시장은 심각한 후폭풍을 맞을 것이다. 전세 매물이 대폭 감소하며, 월세 임대료는 급등하고 주택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이는 결국 세입자와 무주택 서민들에게 더 큰 부담을 안길 뿐이다.공급 위축과 ..
사설·칼럼·인터뷰
2024. 12. 7. 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