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 코망되르 수훈
세계 무대에서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여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2025년 5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수훈했다. 조수미는 이 훈장을 받은 세 번째 한국인이자, 성악가로서 한국 최초의 수훈자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1957년 프랑스 문화부가 제정한 훈장으로, 예술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슈발리에(Chevalier), 오피시에(Officier), 코망되르(Commandeur)의 세 등급 중, 조수미가 받은 코망되르는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이 훈장을 받은 한국인은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2002년)과 지휘자 정명훈(2011년)뿐이었다. 수훈식은 오페라 코미..
문화·예술·스포츠
2025. 5. 27.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