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장용 가을배추 수급 안정에 총력
농가에 18억 원 투입해 400ha 면적 지원..전라남도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과잉생산과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시행한다. 김장문화가 변화하고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김치 소비량은 2000년 1인당 74.2kg에서 2022년 36.5kg로 감소했다. 그러나 전국 가을 배추 재배면적은 최근 10년간 1만4000ha 수준을 유지하며,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남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추 재배면적 감축을 목표로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최근 2년간 배추를 재배했던 필지를 타 작물로 전환하거나 휴경한 농가에 18억 원을 투입해 400ha 면적을 지원한다. 해당 농가에는 소득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ha..
사회
2024. 9. 23.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