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30대 이하 주택 구입 확률 7.4%p 증가
한국은행 연구 결과, 인플레이션 경험이 주택 수요 증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한국은행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경험이 주택 수요 증가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원 체감 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p) 오를 경우, 30대 이하 가구의 자가 주택 소유 확률이 7.4%p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최영준 거시경제연구실 연구위원은 ‘인플레이션 경험이 주택 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진행될 때 화폐가치는 하락하고, 반대로 실물자산인 주택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이 존재한다. 이러한 인식은 주택을 인플레이션 헤징(inflation hedging) 수단으로..
부동산·경제
2025. 3. 4. 13:09